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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울랄라세션이어 JYJ도 출연 가능할까?

대중문화 이야기/이카루스의 채널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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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슈퍼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끝내 우승까지 차지한 <슈퍼스타k-3>의 ‘초대가수’ 울랄라세션의 첫 지상파 나들이는 KBS2<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로 정해졌다.

 


지난 430<불후의명곡> 박진영 편에 참여하여 녹화를 마친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19일 전파를 탈 예정인데, 이들은 박지윤의 ‘성인식’을 그들만의 색깔로 바꿔 12일 방영분에서 2승을 거둔 알리와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력파 가수 위주 섭외...공중파 진입장벽 낮춘 <불후의 명곡>

 


<슈퍼스타k-3>를 통해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중파에서 이들의 무대를 보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한때 일부 팬들사이에서 울라라세션은 <나는가수다>에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도 이들이 보여주는 무대의 ‘완벽성’때문이었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에서 영리하게도 울랄라세션의 출연을 결정했다.

 


사실 <불후의 명곡>에 허각이 고정으로 출연하기 전 공중파에서 케이블 출신 가수들을 보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음악프로그램에서 “실력 있으면 누구가 출연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방송사나 제작진의 이해관계에 따라 열린해석이 가능한 문구였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은 다른 공중파 음악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한 가수에게 출연기회를 보장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알리와 같은 보물을 만들어냈다. 지오와 강민경처럼 재발견이 이뤄진 가수들도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허각과 울라라세션에게도 참여의 문이 열린 것이다.


특히 울랄라세션 출연은 그동안 보컬리스트 개인 무대가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도 파격이다. 팀 전체가 나와 하모니를 선보이거나 집단 퍼포먼스를 펼칠 경우, 솔로의 무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수 있는데, 그럼에도 출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어쨌든 울랄라세션의 첫 공중파 출연은 그들 스스로도 무대 준비를 위해 모든걸 받쳤다고 표현할 정도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불후의 명곡>이라는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첫 지상파 나들이에 나섰으면 하는 또다른 그룹이 떠오른다. 바로 JYJ.

 

 

 

 

 


 

실력과 화제성? JYJ 출연 못할 이유없다”

 

 

<불후의 명곡> 김충 CP(책임프로듀서)는 울랄라세션 출연과 관련하여 “울랄라세션이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그룹이고, ‘불후의 명곡’에서는 화제성있는 인물이 필요했다”고 밝힌바 있다.

 


실력과 화제성이 출연 섭외의 기본 조건이라는 뜻이다. 물론 출연을 위해 필요한 조건이 이게 전부는 아닐테지만, 실력과 화제성이라는 측면만 놓고보면 JYJ야 말로 <불후의 명곡>에 있어 정말 필요한 혹은 꼭 출연해야하는 ‘맞춤형’가수가 아닐까 싶다.

 


 

잘 알다시피 JYJ의 김준수의 보컬과 퍼포먼스는 뮤지컬계에서 공인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실력이다. 방송 출연이 제한된 이후 뮤지컬쪽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그는 애절한 음색을 바탕으로한 발라드부터 댄스가 포함된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소화활 수 있는 ‘멀티플레이형’ 가수다. 김준수를 중심으로 김재중, 박유천이 함께하는 JYJ의 무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급의 무대임을 그들은 콘서트에서 여러차례 증명한바 있다.

 


화제성은 또 어떤가. 전 소속사와 소송중이라는 이유만으로 출연 제약을 겪고 있는 이들이 공중파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것보다 더한 화제가 있을까?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들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면 그순간 <불후의 명곡>은 수많은 해외팬들을 시청자로 끌어안게 될 것이다. 실력과 화제성을 놓고 봤을때, JYJ가 출연 못할 이유는 없는 셈이다.

 

 

 

 


물론, JYJTV 속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불후의 명곡>이기에 시도할 수 있고 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공중파 출연이 어려웠던 무명 가수나 케이블 출신 가수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문을 열었던 것처럼, JYJ에게도 똑같은 ‘룰’을 적용한다면 어려울게 없다. 이는 기회의 공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응당 검토되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도 어렵다면,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출연했던 것처럼 JYJ 김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출연은 어떤가.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그의 무대는 어쩌면 <불후의 명곡>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허각과 김준수의 대결 혹은 울랄라세션과 JYJ가 경합을 벌이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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