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의 리뷰토피아

농민을 위한 작은 실천, 쌀 요구르트 직접 마셔보니….

살아가는 이야기/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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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쌀요’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니, 마셔보았나요?

 

‘쌀요’는 쌀 요구르트의 줄임말인데요. 지난 해 11월 농협에서 우리 쌀로 만든 요구르트를 상품화해 첫 선을 보인바 있습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영한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들어진 건강식 요구루트여서 개인적으로 맛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1병에 1200원이라는 가격의 부감감 때문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쌀요’가 ‘쌀요S'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인지 그 맛이 궁금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직접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쌀요S'는 플레인 요구르트, 호두땅콩맛 요구르트, 사과맛 요구르트, 이렇게 총 3가지 맛이 있습니다.

 

우선, 기본맛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인 요구르트’는 쌀 맛이 제일 많이 느껴집니다. 목을 넘길 때 걸쭉한 느낌이 강하고, 쌀음료 특유의 단맛과 요구르트 특유의 맛(말로 표현하기 어려운..)이 잘 조화된 것 같습니다. 제품을 만든 농협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한국인 입에 익숙한 쌀맛이 가장 잘 살아있기 때문에 영양간식으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호두땅콩맛의 경우, 무엇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요. 두뇌에 좋다고 알려진 견과류가 들어있는 만큼 수험생이나 어린이 간식으로 좋다고 합니다.

 

사과 맛의 경우에는 시중의 사과 요구르트와 비슷한 맛에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상큼함이 뛰어난 만큼 아침에 먹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양성분을 한번 살펴볼까요?

 

영양성분                   1회 제공량1병(140ml)

                                                     총 1회 제공량(140 ml)

 

 

 

 

열량

 

140cal

 

 

 

 

 

탄수화물

 

26g

8%

 

당류

19g

6%

 

식이섬유

3g

12%

단백질

 

5g

8%

지방

 

24g

5%

 

포화지방

0.9g

6%

 

트렌스지방

0g

 

콜레스트롤

 

5mg

2%

나트륨

 

80mg

4%

* %영양소 기준치: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



트렌스지방 0g 이 눈에 띄네요.

 

그렇다면 쌀요의 좋은 점을 한번 짚어 볼까요?

 

우선 쌀요에 들어가는 쌀은 농협이 책임지고 엄선한 쌀을 사용하는 만큼 믿고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쌀요에는 지구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강 및 미배아 추출물 첨가로 백미에 부족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것도 쌀요가 좋은 이유에 해당됩니다. 끝으로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올리고당과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매일 쌀요 1병을 마시면, 쌀 소비 7%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봄과 가을이 되면 불안정한 쌀 가격으로 농민들 한숨이 깊어지는데요. 쌀요 한병을 마시는 일, 우리 농업과 농민을 위한 작은 실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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