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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상품 '벗님들', 나란히 TOP3 진출!

대중문화 이야기/이카루스의 채널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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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상품 '벗님들', 나란히 TOP3 진출!

 

이쯤되면 '슈퍼스타k6'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상품이라 불러도 무방할거 같다. 역대급 콜라보미션 무대를 통해 사실상 이번시즌 '구세주'로 떠오른 이들이 나란히 TOP3에 진출, 하나의 드라마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벗님들'의 멤버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다.

 

 

 

 

지난 7일 방영된  m-net <슈퍼스타K6>는 준결승 진출을 앞둔 TOP5의 피할 수 없는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주 탈락 위기에 처했던 임도혁이 슈퍼세이브를 통해 구제를 받았기 때문에, 이날 탈락자는 모두 두 명.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쟁쟁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들이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연주제는 다름 아닌 심사위원 명곡 미션. 송유빈과 장우람은 이승철의 노래를 불렀고, 곽진언과 김필은 윤종신과 백지영의 노래를 각각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임도혁은 김범수의 노래를 선택했다.

결과는 심사위원 점수와 문자투표에서 모두 하위권을 기록한 송유빈과 장우람의 탈락. 결국 '벗님들'의 멤버였던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TOP3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만난 세 사람은 '벗님들'이란 팀을 결성, 이번 시즌 최고의 주목할 만한 참가자로 떠올랐다. 당시 '벗님들'은 모든 팀의 무대를 압도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역대급 무대"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불렀던 '당신만이'라는 곡은 다음날 음원차트1위에 오르며 상당히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 이들의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때부터 시청자 사이에서는 '벗님들' 가운데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이란 이야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왔다. 그만큼 세 사람에 견줄 참가자는 눈에 띄지 않았으며, 이들의 노래는 '믿고 보는 무대'로 명성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 후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곽진언과 김필이 매주 최고점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는 동안 임도혁은 컨디션 난조와 선곡 실패로 매번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벗님들'의 이름은 어느덧 잊혀지는 듯 보였고, 이번 시즌은 결국 곽진언대 김필의 싸움으로 싱겁게 끝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반전을 일궈낸 것은 임도혁이었다. 이날 임도혁은 김범수의 '바보같은 내게'를 통해 가창력을 마음껏 과시했고,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임도혁은 시청자 문자투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단번에 곽진언과 김필을 위협하는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이로써 '슈퍼스타k6'는 '벗님들'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배려와 화합을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낸 세 사람이 이제는 각자의 우승을 위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적'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렇다할 스토리가 없었던 생방송 경연에서 이보다 더한 드라마틱한 전개가 있을까.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 세사람에게 엎드려 절이라고 하고 싶은 심경이 아닐까 싶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고, 어쩌면 예정된 결과였을 수도 있다. 악마의 편집과 '사연팔이' 없이도 이번 시즌이 이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노래가 전하는 감동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벗님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과연 TOP3에 오른 세 사람은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벗님들'을 능가하는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슈퍼스타k6'의 최고 히트상품이라 할 만한 세 사람잉 남았기에, 다음 주 역시 충분히 기대해볼만하다는 생각이든다. 부디, 세 사람이  '벗님들' 그 이상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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