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 호남관세박물관으로 태어난 옛 군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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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근대역사발물관.
그 옆에 조그맣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색 건물을 보신 적 있나요?
일본식 건물의 특징이 남아있는 이 건물은 바로 옛날 군산세관인데요.
최근 옛 군산세관이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봤죠..^^
호남관세박물관은 크게 6가지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차례로 ▲소개의장 ▲역사의장 ▲공존의장 ▲체험의장 ▲기록의장 ▲활동의장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차례대로 둘러보며 어느덧 우리나라 관세의 역사를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군산세관의 연혁이 정리되어 있는 소개의 장을 지나면, 역사의 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선 옛날 세관의 문서와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량 옛날 세관직원의 급여명세서와 당시 사용했던 직인 등에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관직원들이 입었던 관복과 계급장의 변천사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이어 공존의장으로 발길을 옮기면, 시대별 밀수 변천사와 시대별 수출품목, 시대별 수입품목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품목을 몰래 들려왔고, 또 어떤 물건들을 수출하고 수입했는지 재미있게 확인해보세요..
체험의장에서는 실제로 관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데요.
다음 관람객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하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기록의 장에서는 영화 속 군산세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기네스북에 오른 여러 가지 세관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산세관은 가장 오래된 청사를 보유한 세관으로 이름이 올라와 있으며, 인천세관은 가장 역사가 긴 세관으로 등재되어 있네요.^^
끝으로 활동의장에는 관세청의 주요업무가 소개되어 있으며, 아울러 불법의약품, 가짜상품, 안보위해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품등은 당연히 세관을 통과하기 어렵겠죠??^^
끝으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멋진 추억 하나 남기고 가시면 호남관세박물관 투어는 끝입니다.
건물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30분이면 족히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호남관세박물관 바로 옆에 자리잡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인근의 시간여행마을, 근대역사거리 등을 함께 둘러보시면 잊지 못할 군산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