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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리단길 맛집 초장집 대표메뉴 돌문어 찜

 

요즘 전주 맛집은 다 객리단길에 모여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객리단길은 경리단길에서 유래된 말인데요.

전주 객사 옛 골목이 경리단길처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해서 붙여진 별칭입니다.

 

 

 

지난 주말에 객리단길의 대표 맛집이라 할 수 있는 초장집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저녁, 객리단길 웬만한 맛집은 줄 서지 않고는 먹을 수가 없어요.. 




오래된 건물에서 조그마하게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혹은 번잡한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초장집은 한눈에 봐도 오래된 건물입니다. 롭게 세련되게 인테리어를 할 수 도 있었겠으나...사장님께서는 오래된 건물 특유의분위기를 살리는 쪽으로 콘셉트를 잡으신 모양입니다.

 

 

 

옛날 목욕탕 타일도 눈에 보이고요.. 테이블이나 의자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마치 1980년대 혹은 1990년대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기분이에요..

 

 

 

초장집의 대표메뉴인 돌문어를 주문했습니다. 돌문어와 참소라는 사장님 추천메뉴라고 하는데요.. 돌문어는 35천원입니다.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2마리가 나오네요. 한번 쪄서 나오는데 다리는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됩니다. 머리는 따로 잘라서 가져가는데요. 조금 더 익혀서 나중에 다시 나옵니다.

 

 

 

초장, 막장, 와사비간장 등. 취향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얼큰한 오뎅탕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초장집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한라산과 대산 등 전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소주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라산은 21도로 처음처럼과 참이슬보다 약 2~3도가 높습니다.

목넘김이 아주....

 

 

 

문어숙회만으로는 조금 부족해서 해물라면과 김밥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사진 찍는 걸 깜빡 했네요...

 

3가지 음식을 먹었는데... 무난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참소라와 오징어회를 먹고 싶네요...

 

 

 

쌀쌀한 가을 저녁에 가서 소주 한잔 기울이기 좋은 객리단길 맛집. 초장집.

이성보다는 동성과 함께 가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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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카루스83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영화, 책, TV, 그리고 우리의 인생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르곤 김주혁 과연 천우희를 인정할까

 

<아르곤> 속 김주혁이 연기하는 김백진이라는 캐릭터는 기자정신으로 똘똘 뭉쳐있는 인물이다. 그는 누구보다 팩트를 중요시 여기며, 수많은 팩트 사이에서 진실을 찾는 것이야 말로 기자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교통사고로 아내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그는 스튜디오를 지킬 만큼 자신의 일과 기자로서의 책임감이 뛰어난 캐릭터다. 팩트 제일주의자인 동시에 뉴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성있는 스텝들을 키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고용신분을 안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따뜻한 마음씨도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 철저한 기자정신을 가지고 있는 <아르곤> 속 김백진(김주혁) 팀장. 어쩌면 그가 누구보다 이연화(천우희분)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가 누구보다 기자답기 때문이다. 그는 동료들과 선배들이 파업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측에서 꼼수로 채용한 경력직 기자들을 용병이라 부르며 그들을 기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김백진에게 있어 이연화는 그저 자리를 탐하는 능력없는 땜빵기자일 뿐이다.

 

 

 

 

하지만, 기자로서의 감이 뛰어나고, 또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는 이연화가 김백진(김주혁)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진짜 기자는 진짜 기자를 알아보는 법. 다만, 그녀가 파업때 들어온 것이 그는 못내 아쉽다. 그래서 질문을 던진다.

 

너 파업 때 왜 여기 들어왔어?”

 

그러자 그녀가 대답한다.

 

기자가 되고 싶어서요. 기사가 쓰고 싶어서요.”



 

이보다 명확한 대답이 있을 수 있을까. 방송 기자가 된 이유는 그냥 기사가 쓰고 싶어서다. 이연화의 대답에 김백진은 옅은 미소를 보인다. 이연화와 함께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면서 김백진은 그녀가 진짜 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본 듯하다. 그래서 기자로서 조금씩 인정을 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모른다. 방송국은 단순히 뉴스만 만드는 곳이 아니다. 그곳에도 권력이 있고, 정치가 있다. 9시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김주혁과 천우희 역시 자신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함정과 모략에 빠지게 된다.



 

다시금 서로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기자는 결국 기사로 말하는 법. 김주혁의 신뢰를 얻고, 진짜 기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천우희 역시 기사로 말해야 한다.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및 언론사 등에 있습니다. 글의 무단 도용 및 불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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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카루스83

세상 모든 것을 리뷰하는 블로그입니다. 영화, 책, TV, 그리고 우리의 인생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을 견지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어떻게 창조경제를 거부했나?

 

이제와 생각해보면 이해가 간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모든 방송과 채널을 정권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했던 박근혜 정부가 왜 <무한도전> 만은 가만히 놔뒀던 것일까. 자신들이 밀어붙이고자 하는 정책을 <무한도전>에 어떤 식으로든 노출만 시키면 그 홍보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 말이다.

 

게다가 <무한도전>은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가장 충직하게(?) 정권의 비호 역할을 자처했던 MBC의 대표 프로그램 아니던가. <무한도전>만 손에 넣으면 여론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을 텐데...는 너무 나갔고.. 어쨌든 <무한도전>은 정권 입장에서 충분히 탐내고도 남을 만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을 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방송이 앞장서 정부의 정책을 홍보하고, PPL이라는 명목 아래 정권의 나팔수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을 때에도, <무한도전> 만큼은 정부와 몇 걸음 떨어져서 그저 제 갈 길을 가는 느낌이었다. 심지어, <무한도전>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재미가 없다, 혹은 위기론이다라는 온갖 비판을 짊어지고서 말이다.

 

궁금증이 해결됐다. 역시나 박근혜 정권과 MBC<무한도전>을 가만두지 않았다. 언론노조 MBC본부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그들의 시그니처 정책이라 할 수 있었던 창조경제를 홍보하기 위해서 <무한도전>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무한도전에서 관련 아이템을 방송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경영진을 통해 담당PD인 김태호 PD에게 전달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가 <무한도전>에서 창조경제를 접할 수 없었던 천만다행인 이유는 제작진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김태호PD<무한도전> 아이템으로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해당 아이템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럼에도 창조경제 편을 다뤄 달라는 경영진의 요청은 1년간 지속됐고, <무한도전> 제작진은 끊임없이 창조경제의 압박에 시달려야만 했다.

 

과연 그 스트레스와 압박을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마음에 안들면 나쁜 사람이라고 낙인 찍어 공무원도 쫓아내는 정권인데, 겨우 방송국에서 월급 받아 생계를 이어가는 <무한도전> 제작진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그 압력에 맞서기에는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요청은 경영진이 했다지만, 아이템이 창조경제인데.. 그게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된 요구였는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은 창조경제로부터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냈다.

매주 방영될 아이템을 발굴하고 녹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을 그들이 말이다.



 

 

대단하다. 그리고 박수를 보낸다. 김태호PD가 왜 그토록 시즌제를 주장했는지, 훨씬 더 이해가 된다. 실시간 급으로 녹화해서 방영하는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저런 압박을 견뎌낼 재간이 없다. 그나마 <무한도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외압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을 뿐이다. 자신들의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김태호PD를 교체하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한도전> 제작진이 언제까지나 시청자를 믿고 외압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지켜낼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다. 그나마 지금은 정권이 바뀌어서 저런 외압이 들어오지 않겠지만, 정권은 유한하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도전은 끝이 없다.



 

 

앞으로도 <무한도전>의 도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제작진에게도 숨통이 필요하다. 그건 당연히 시즌제로 귀결되어야 하며, 그래야 창조경제 아이템을 방송으로 다뤄달라는 몰상식하고 파렴치한 외압으로부터 조금은 더 자유로울 수 있다.

 

끝으로, 남몰래 속앓이 하면서 끝까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낸 <무한도전> 제작진과 김태호 PD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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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카루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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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호남관세박물관으로 태어난 옛 군산세관

 

군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근대역사발물관.

그 옆에 조그맣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색 건물을 보신 적 있나요?

 

 

 

일본식 건물의 특징이 남아있는 이 건물은 바로 옛날 군산세관인데요.

최근 옛 군산세관이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봤죠..^^

 

 

 

호남관세박물관은 크게 6가지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차례로 소개의장 역사의장 공존의장 체험의장 기록의장 활동의장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차례대로 둘러보며 어느덧 우리나라 관세의 역사를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군산세관의 연혁이 정리되어 있는 소개의 장을 지나면, 역사의 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선 옛날 세관의 문서와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량 옛날 세관직원의 급여명세서와 당시 사용했던 직인 등에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관직원들이 입었던 관복과 계급장의 변천사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이어 공존의장으로 발길을 옮기면, 시대별 밀수 변천사와 시대별 수출품목, 시대별 수입품목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품목을 몰래 들려왔고, 또 어떤 물건들을 수출하고 수입했는지 재미있게 확인해보세요..

 

 

 

체험의장에서는 실제로 관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데요.

 

 

 

다음 관람객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하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기록의 장에서는 영화 속 군산세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기네스북에 오른 여러 가지 세관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산세관은 가장 오래된 청사를 보유한 세관으로 이름이 올라와 있으며, 인천세관은 가장 역사가 긴 세관으로 등재되어 있네요.^^

 

 

 

끝으로 활동의장에는 관세청의 주요업무가 소개되어 있으며, 아울러 불법의약품, 가짜상품, 안보위해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품등은 당연히 세관을 통과하기 어렵겠죠??^^

 

 

 

끝으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멋진 추억 하나 남기고 가시면 호남관세박물관 투어는 끝입니다.

 

 

 

건물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30분이면 족히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호남관세박물관 바로 옆에 자리잡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인근의 시간여행마을, 근대역사거리 등을 함께 둘러보시면 잊지 못할 군산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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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장미동 49-38 | 옛군산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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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카루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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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비갱신형 가입 추천 어디가 좋을까?

 

요즘엔 암에 걸려도 조기에 발견하거나 수술만 잘 받으면

충분히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극복 가능한 질병으로 분류되어도

여전히 암은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이고..

특히 국립암센터의 분석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가정했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무려 35%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들 중 누구도 암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암은 한번 발병하면 치료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소요되는 치료비, 입원비, 약값 등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보험에 가입하거나

의료실비보험 등에 암을 특약으로 설정하는 건, 바로 그런 위험부담을 조금이라도 떨쳐내기 위해서겠죠..

 

그렇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암보험 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고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보장의 범위는 넓으면서...

보험료는 부담이 되지 않는 그런 암보험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암보험을 비갱신형을 가입하기 위한 요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갱신형 vs 비 갱신형

 

암보험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보험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바로 갱신형과 비갱신형인데요.

 

암보험 비갱신형은 말 그대로 갱신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 설정한 보험료를 납입 기간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보다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죠.

 

 

 

다만 비갱신형 암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갱신형보다는 조

금 높다는 점 알아두셔야 합니다.

다만, 암이라는 질병이 나이가 들수록 발

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어릴 때 암보험을 비갱신형으로 가입한다면 나중에 분명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암보험비갱신형 상담 바로가기]

 

 

 

 

2. 암 보험 가입요령

 

비갱신형이라고 해서 다 같은 암보험이 아닙니다.

가입자가 설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요.

이를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암보험에 가입하시기 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진단금은 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진단금은 암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 내용입니다.....

만약 내가 암에 걸린 걸 병원에서 확정을 내려주면,

보험사에서는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줘야 하는데요..

이때 암 진단에 따른 보험금이 바로 진단금입니다.

 

물론, 진담금 외에 수술비나 입원비 등을 따로 보장 받을 수 있지만..

이 발생한 동시에 생활자금 돌려 사용할 수 있는 진단비가

초기엔 아주 중요합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인데,

기왕이면 진단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둘째, 보장기간도 최대로 합니다.

 

암은 질병의 특성상 나이가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암보험은 지금 당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나

중을 대비하기 위한 측면이 더 큽니다.

 

보장 기간을 짧게 하면 당연히 보험료를 아끼는 효과는 있겠으나,

중에 나이가 들어 정작 보험이 필요할 때 혜택을 못 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장 기간은 최대한 길게 설정해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가족력을 꼭 따지셔야 합니다.

 

암은 그냥 발병하기도 하지만,

특정 유전자에 의해 발병될 가능성이 더 높은 병입니다.

암보험 가입시 보험사에서 가족력을 따지는 건 그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보험에 가입하실 때엔 가족력을 잘 따져보고,

정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요령입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대에 폐암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당연히 다른 암보다는 폐암 쪽에 보장의 범위를 더 늘려야겠죠??

 

여성이라면 유방암이나 갑상선암의 발병 가능성이 높으니,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3. 암보험비갱신형 어디서 비교할까?

 

그렇다면, 가입요령을 숙지한 다음에는 어디서 암보험을 비교하고

상품을 고르면 될까요??

사실 가입자는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보고 설

계사를 통해 상품 설명을 들어도 보험에 이해하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이럴 때 암보험을 믿고 비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암보험비교몰입니다...

자신의 현재 나이 및 경제력...

리고 대비하고자 하는 암 등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보험사의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암보험 견적까지 내볼 수 있습니다.

 

 

갱신형과 비갱신형에 따라 보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료상담을 통해 암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품을 안내해드리고 있는 만큼,

더 나이 들기 전에 하루 빨리 암보험을 준비하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서 암보험에 대한 정보와 견문도 넓히시고,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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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카루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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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갱신형암보험 추천 및 가입 요령 알아보기

 

요즘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 치료기술 또한 높아져서..

암이 극복 불가능한 질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두 번의 수술로 완쾌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고..

수술비며 약값이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다보니..

결국은 경제적 여유와 상황이 무척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여전히 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인 3명중 1명은 암에 걸릴 만큼..

미리미리 대비해야 할 측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그리고 술과 흡연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암보험을 준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대비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제 암보험은 단순한 대비책을 넘어서

현대인들의 필수 보험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암보험 중에서

어떤 암보험이 좋은 암보험일까요??

 

 

 

 

 

세상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듯이..

암보험 역시 특정 상품이 제일 좋다고

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내 상황과 경제적 여유,

그리고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서

가장 알맞은 암보험은 고를 수 있습니다.

 

 

 

 

우선 암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두 가지가 있는데요..

갱신형암보험은 가입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마마 보험료가 오르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이 되면 암 위험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만큼,

매월 납부해야 할 보험금 또한 큰 폭으로 오르게 됩니다.

 

 

반면, 비갱신형암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납입 기간을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비갱신형 암보험이라고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상품에 따라, 가입자가 어떤 항목을 특약으로 정하는냐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지고, 마찬가지로 암에 걸렸을 때 받는 보험금 역시 차이가 납니다.

 

 

 

 

 

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보험사들의 비갱신형암보험을 쉽게 설명해주고..

예상보험료 등을 산출해 주는

유베이스 암보험 비교몰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 보험개입내역과 병력사항 등을 고려해서..

가입자에게 가장 적절한 맞는 상품을 추천해드리니,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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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효리네민박>...우리는 왜 촌스러운예능에 끌리나?

 

판이 바뀌었다. 최근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특히 시청자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거나 시청률이 제법 괜찮게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한단어로 묶어내자면, ‘촌스러움이란 키워드가 적당할 거 같다.

 

여기서 촌스럽다세련된 맛이 없이 엉성하고 어색한 데가 있다라는 단어 본래의 뜻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농촌이나 어촌, 그리고 산촌을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이미지, 따뜻하고 구수하고 정이 넘치는 우리네 고향의 정서를 빗댄 의미의 촌스럽다.

 

 

 

 

<12><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야생과 리얼을 강조하던 예능은 <정글의 법칙><진짜 사나이> 등을 거치며 더 자극적이고 더 수위가 높은 고생과 체험을 보여주는데 주력해왔다. 육아예능과 먹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쌍둥이 아빠와 다둥이 아빠가 등장한 건 육아의 고충을 더 극대화하기 위한 설정이었으며, 먹방 역시 누가 더 많이 먹고 더 큰 리액션을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왔다. “더더더만을 외치며 경쟁을 부추겨온 사회에서 우리는 더 센 자극을 주는 예능을 찾아 리모컨을 돌려온 것이다.



 

 

그런데, 최근 방영 중인 예능은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곳곳에 촌스러움이 녹아들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평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자극적인 예능이 아니라 촌스러운예능에 더 끌리는 모양새다.

 

 

 

 

재탕, 삼탕, 탕탕탕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을 보자.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잭슨살롱 냉장고를 설치해서 출연자와 마을 주민이 서로 먹거리를 나누게 됐다는 점이다.

 

그건 단순하게 음식과 음식을 교환하는 게 아니다. 이제는 잊혀져가는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것이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행위다. 제작진의 의도가 놀랍고, 여기에 맞춰 따뜻한 그림을 그려내는 출연자와 마을 주민들의 일상은 감탄스럽다. 진정한 촌스러움이다.

 

 

 

jtbc <한끼줍쇼>는 또 어떤가. 드론택배와 자율주행차량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남과 함께 밥 한끼를 먹는다는 설정은 다소 시대착오적으로 보이기까지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선사하는 일상의 소중함과 우리네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은 시청자의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를 건네준다. 90년대에나 통했을 법한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지금에도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건, 우리들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촌스러움에 대한 욕망 때문이지 않을까?

 

KBS 2TV <12>에서 끊임없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농사일을 돕고 이웃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점도 결국엔 촌스러움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시청자는 10년 넘게 <12>에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밑바탕에 깔린 촌스러움이란 정서가 유효하단 의미다.

 

 

 

 

요즘 가장 뜨거운 jtbc <효리네 민박>도 마찬가지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투숙객들은 뭔가 거창한 것을 하는 게 아니다. 게임을 하고 벌칙을 주고받거나 혹은 고생을 부각시키지 않아도 시청자 입장에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건, 이들이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와 서로를 챙겨주는 별거 아닌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쉼표(,)를 눈으로 찍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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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이효리-아이유 꿀조합

이 핑크핑크한 예능이라니

 

혈기왕성했던 10대부터 혈기숙성(?)30대까지, 남녀 간의 사랑이나 연애를 소재한 예능은 거의 다 챙겨봤음에도 솔직히 TV를 보며 딱히 설렜던 적은 없었던 거 같다. 본격 연애 조장 프로그램이라느니, 혹은 결혼 장려 예능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로 유혹해 봐도 결국은 비즈니스라는 네 글자 앞에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었던 게 우리나라 연애버라이어티의 현주소였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가상결혼이었고, 심지어 실제 부부의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신혼일기>라는 프로그램이 제작되기까지 했지만, 여전히 연애버라이어티는 TV속에서만 머물렀다. 연기를 하는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잘 어울리네정도의 느낌뿐이었다.

 

 

 

연애버라이어티의 덕목을 어떻게 정의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테지만, 적어도 TV를 보는 시청자의 마음속에 분홍 빛 뭉게구름 한 뭉치 정도는 피어나게 해야 하지 않을까?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설이 터지기 직전까지의 <불타는 청춘>이 딱 그러했으나, 불청은 아무래도 연기자들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그 한계도 명확하다.

 

그런데... ‘내 연애세포를 깨워 줄 프로그램 어디 없나?’ 하는 생각으로 TV 리모콘을 돌리던 요즘, 난데없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심장어택을 당해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져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되게 신기하지 오빠. 계속 보고 있으면 더 많이 보이고 더 반짝이지? 나도 오빠가 계속 봐주면 더 반짝인다.” 하늘 가득 메운 별천지를 바라보며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게 건넨 말이다. 함께 제주도에 살며 수없이 올려다 본 별일 테지만, 이효리의 이 한마디로 인해 둘에게 밤하늘의 별은 더 특별해진다. 또한 서로가 서로에게도.



 

나도 반짝이고 싶다란 생각이 절로 들 만큼, 핑크핑크한 <효리네 민박>을 보고 있자면, 이 프로그램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효리네 민박에 들르는 일반인들의 시선으로 보면 여행프로그램 같기도 하고, 이 집에 직원으로 고용(?)된 아이유 입장에서는 극한알바 체험으로 보이기도 한다. 먹방과 쿡방은 기본이고 한때 유행했던 관찰예능과 동물버라이어티의 요소도 곳곳에 녹아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장르가 아니다. <효리네 민박>을 보는 동안 자신의 눈동자가 하트로 변해있음을 발견하거나, 이름 모를 세포가 막 깨어나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래서 그 세포의 이름을 연애세포라고 부르고 싶다면, <효리네 민박>은 이미 최고의 연애버라이어티인 셈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억지로 찾으면 없다.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까 그런 사람이 나타나더라.”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고, 아이유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로 화답했다.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 게 비단 아이유 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공연 중간에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해 온 한 공연 기획자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이벤트를 아예 접었다고 한다. 이유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신청하는 이들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란다. 하긴, 사랑도, 연애도, 결혼도 사치가 되어버린 청춘들에게 프러포즈가 무슨 말이겠는가.

 

<효리네 민박>에 어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사랑 하고 있는 사람들조차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이 프로그램은 분명 그 어떤 연애버라이어티보다 훨씬 더 달달하고, 핑크핑크 하다는 것이다. 5포세대에게 연애예능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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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인문학예능 열풍 이끌까?

 

예능은 트렌드 싸움이다. 주도하거나 뒤쫓거나. 한발 앞서 유행을 선도하면 대박을 치는 것이고, 뒤늦게 편승하면 아류에 그치고 만다. 수많은 예능PD와 작가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건 그 때문이다. 반 박자 빠른 타이밍에 승부가 갈리므로.

 

물론, 그 트렌드라는 것은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한때 TV만 켜면 나왔던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은 개천에서 용 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열풍을 타기 시작했고, 육아예능 역시 출산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유행처럼 번졌다. 쿡방(cook+방송) 역시 마찬가지다. 1인가구와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의 증가가 결국은 먹방과 쿡방이라는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그 시대의 문화트렌드란, 대중의 정서와 욕망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지난겨울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섰던 시민들. 그리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어떤 형식과 이야기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려야할까?

 

 

 

 

발 빠르게 움직인 건 나영석 PD. 대중의 욕망을 읽어내는데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그는 자신의 장기라 할 수 있는 여행에 인문학을 접목시켰다. 이름 하여 인문학 예능.

 

62일 첫 방송 예정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인문학예능이라는 도무지 어울릴 거 같지 않은 두 단어를 한데 묶었고, 나아가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정재승을 한 카메라 앞에 불러 모으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사전 공개된 예고영상 만으로도 이 넷의 조합은 상상이상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진보어용지식인을 자처한 유시민 작가는 이제 예능인(?)이라는 닉네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방송에 잘 녹아드는 느낌을 주고, 황교익과 정재승, 김영하 모두 자신의 인문학 분야와 어울리는 캐릭터를 벌써부터 찾은 느낌이다. <알쓸신잡>MC인 유희열까지 합류한다면, 굳이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이들의 수다만으로 충분히 방송 분량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인문학이란 단어가 건네주는 무료함을 어떻게 벗겨 낼 것인가가 중요한데, 그래서 나영석PD는 또 한 번 여행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낯선 곳에 가서 낯선 음식을 먹고, 또 낯선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인문학에 관심이 있든 없든, 누구나 부담 없이 지켜볼 수 있는 보편적 정서에 가깝기 때문이다.

 

 

 


O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그간 인문학예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주로 강연에 초점을 맞췄다. 실내에서 강의를 듣고 질문을 주고 받는 식이다. 반면, <알쓸신잡>은 인문학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밖으로 떠난다. 여행을 하고, 낯선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예능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웃음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인데, 만약 <알쓸신잡>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인문학예능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 예능판을 흔드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알아두면 쓸데있는신비한 잡학은 덤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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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누가 백성의 마음을 훔칠 것인가?

 

이거 저거 훔친 게 많은 사람들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우리사회 최대 관심은 국민의 마음을 훔쳐 줄누군가를 향해 있다. 여기서 그 누군가는 저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다. 태극기를 들었는지, 촛불을 들었는지에 따라, 그리고 지역과 나이에 따라.

 

시스템의 붕괴라든지, 체제전복이라든지,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단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요즘,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둑(이하 역적)>은 무대를 조선시대로 옮겨 작금의 현실을 반추한다.

 

 

 

 

드라마 속 아모개(김상중 분)는 그 이름에서 보여지 듯 수많은 노비 가운데 한명일 뿐이다. 그에겐 주체성도 자율성도 허락되지 않는다. 주인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사는 게 그의 삶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의 계략에 빠져 마누라가 죽고 전 재산을 빼앗긴 아모개는 세상의 이치와 법도가 자신 편이 아님을 깨닫는다. 그 깨달음이 아모개를 다시 태어나게 만든다. 그는 양반의 편에 선 법 대신 자신의 손에 들린 낫으로 주인을 응징한다.

 

노비가 주인을 살해하는 건 삼강과 오륜을 어긴 죄, 즉 강상죄에 해당한다. 유교사회인 조선에서는 가장 큰 죄라 할 수 있다. 이유 불문, 사형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아모개(김상중 분)는 죽지 않는다. 목숨을 부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돈을 크게 벌어 양반에 버금가는 호의호식을 누리기까지 한다.

 

 

 

 

"어째서 그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인간 같지 않은 것들 싹 죽여 버리고 새로 태어날 생각을 왜 못했을까". 천한 노비주제에 감히 양반인 주인을 살해하고도 당당하기 그지없는 아모개의 독백을 보자. 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에 모이는 할아버지들이 들었다면 아마도 드라마가 나라 말아 먹는다며 당장에 불호령을 내렸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시 태어난 아모개는 없는 자, 모자란 자, 천한 자들이 모여 사는 익화리를 자신만의 유토피아로 만들어 가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호시절은 오래가지 않는다. 아모개의 강상죄가 왕족의 귀에 들어감으로써 아모개가 일군 없는 자들의 세상은 한 여름 밤의 꿈처럼 끝나고 만다. 왕종과 양반은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명분아래 아모개를 죽음으로 내몬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던 시절, 어쩌면 아모개는 너무 큰 꿈을 꿨는지도 모른다. 송충이 주제에 솔잎 이상의 것을 탐냈고, 분수에 어긋나는 옷을 입은 것이다. 사대부가 만든 시스템을 감히 노비출신이 바꾸겠다는 건,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물론, 아모개의 꿈은 그의 아들 홍길동(윤균상 분)이 이어갈 것이다. 길동은 앞으로 백성을 훔친 도둑이 되어 연산군(김지석 분)과 대립할 예정이다. 연산군에게 있어 권력은 곧 왕이고, 왕이 곧 국가다. 반면, 홍길에게 권력은 백성으로부터 나오고, 국가는 곧 백성이다. 둘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시대를 앞선 홍길동의 꿈은 봉건사회라는 시스템에 막혀 좌절될지 모른다. 그러나 <역적>을 드라마로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시스템 속에 살고 있다. 적어도 우리에겐 연산군과 홍길동 중 누구를 리더로 뽑을 건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저마다 국민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출사표를 내던지는 요즘, 누가 힘과 권력을 올바르게 사용할 적임자인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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