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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영화 이야기 (21)

내부자들 리뷰, 우리는 왜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더 중시하나?

우리는 왜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더 중시하나?[리뷰] 영화 <내부자들>이 씁쓸했던 이유 사람들은 메시지(Message)보다 메신저(Messenger)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언론이 그렇다. 최근 광화문 집회만 보더라도, 그들이 모인 이유(메시지)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대신 복면과 배후세력(?)에 대한 이야기만 넘쳐난다. 언론이 앞장서 ‘메신저’를 공격하면, 힘이 없는 자의 주장은 단순한 정치공작이나 불순한 의도..

<베테랑>을 향한 열광, 누구를 향한 응원인가?

<베테랑>을 향한 열광, 누구를 향한 응원인가? 흥행 열풍 <베테랑>, 판타지를 넘어 삶의 동력이 되기를...   <암살>이 그러했듯, 영화 <베테랑>은 쉬운 영화다. 한 마디로 죄짓고 살지 말자는 이야기다. 악랄한 재벌 3세와 정의로운 형사의 대립에서 이미 관객은 이 영화의 메시지를 ‘권선징악’ 내지 ‘정의구현’이란 네 글자의 단어들로 요악할 수 있다.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

그래서 <암살>은 무엇을 저격했나?

그래서 <암살>은 무엇을 저격했나? [영화리뷰] 오락영화 <암살>의 오락답지 않은 메시지   영화 <암살>이 7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이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시점에서도 여전히 압도적인 좌석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000만 영화’ 목록에도 충분히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뜨거운 이 여름, <암살>은 제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nbs..

<해무> 속 전진호는 왜 비극을 잉태했을까?

  리더십의 관점으로 본 <해무>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어선 한 척. 이 폐쇄적인 공간에서 선장은 절대적인 권한(혹은 권력)을 갖는다. 그에 따르는 책임 역시 막중하다. 선장의 말 한마디에, 그리고 결정 하나에 배의 운명이 결정되고 선원들의 생사가 갈리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선장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 배에서는 내가 대통령이고 판사고 니들 아버지야!” 영화 <해..

‘신의 한수’는 왜 ‘신의 주먹’이 되어버렸나?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기와 술수가 판을 치는 놀음의 세계에도 지켜야 할 불문율이 있다. 화투가 되었든 마작이 되었든 혹은 바둑이 되었든, 일차적으로는 게임 그 자체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박의 세계에 폭력이 빠질 수야 없겠지만, 그건 가진 것을 모두 잃어 걸 수 있는 게 목숨밖에 남지 않았다거나 혹은 사기가 발각되었을 때에만 허용되어져야 한다. 게임보다 폭력..

송강호 주연 ‘변호인’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

    마땅히 볼 영화가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한 사람에 대한 추억 때문일까. 29일 전해진 한 영화의 개봉소식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바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해 제작한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양우석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에 대한 이야기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원작 동화에 대한 재해석이 아쉽다

    사실 모든 동화에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기 마련이다. 비록 약간의 각색은 있을지언정 오랜 시간 동안 동화가 구전되어 내려져 온 까닭은 그 안에 담겨진 인간의 본성이 어느 시대에서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재해석 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에 선과 악이 모두 담겨 있듯,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속엔 세상의 잔혹함과 인간의 욕심이 어떤 파멸을 불러오는지에 대한 ..

영화 <베를린>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첩보 액션 영화의 기본은 배신과 복수다. 속고 속인다는 대전제 하에서 스토리의 잔가지가 생겨난다. 제 아무리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내세운다 하더라도 스토리 자체는 새로울 게 전혀 없다. 첩보 액션 영화가 갖는 일종의 한계다.   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역시나 액션의 새로움이다. 총격전만으로도 놀라움을 자아냈던 첩보 영화의 액션은 이제 핵미사일이 등장하고 궁전이 폭파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데 까지 진..

코리아, 남과 북의 랠리는 언제쯤 끝이날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가운데에는 우리의 의지나 선택과는 무관한게 많다. 예를 들면 내가 태어난 나라와 지역, 부모의 경제적 지위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래서 인생은 때로 선택이 아닌 운명에 비유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이 여기에 추가될 수 있겠다.   결국 지역차별과 경제적지위의 세습, 그리고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더 가까운 문제인데, 이중..

연극 <아버지>, '돌직구'처럼 무거운 우리시대 자화상

제목부터 정면승부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에 묵직한 ‘돌직구’를 꽂아 넣은 셈이다. 그것도 최고 구속으로. 마운드에 선 에이스는 이게 자신의 ‘승부구’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서 있었고, 어서 빨리 타석에 들어서라고 재촉하는 것만 같았다. 연극 <아버지>의 제목 세 글자를 보고 느낀 첫 번째 감정이었다.     가족을 위한 아버지의 희생. 그리고 감동, 눈물 등….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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